사진=MBC 전참시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이성민과 연기합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드라마어워즈 시상식 풍경이 그려졌다.

VCR을 통해 이성민에게 인사하는 이상엽의 모습이 포착되자, 두 사람의 인연에 관심이 모였다. 이상엽은 “데뷔 때 ‘대왕세종’ 때 제 스승으로 나오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배를 더 각별하게 생각하는 건 제 NG를 다 받아주시고 보듬어 주셨다. 한 컷에서 스무 번 넘게 NG가 났는데도 물을 따주셨다”며 이성민의 다정했던 선배 면모에 감동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러자 전현무도 이성민과 최근 작품에서 함께 연기했다고 자랑했다. 전현무는 “이성민 씨랑 투컷으로 나오는 게 있다”면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에서 이성민과 함께 연기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저는 연기자가 아니라 어색할 수 있는데 끝나고 (이성민이) ‘연기하셔도 되겠는데?’ 하시더라. 너무 감동적이더라. 나 같으면 되게 짜증 날 거 같은데, 더운데 나 때문에 오래 걸리고. 빨리 다음 컷 넘어가야 하는데. 마음이 너무 편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현무는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 카메오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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