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개그맨 오카무라 타카시(53)이 프로그램 촬영 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11일, 외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미디 듀오 ‘나인티나인’의 오카무라 타카시가 오른발에 부상을 입었다. 프로그램 기획 측 ‘도코모 스튜디오 & 라이브’는 공식 사이트에 해당 소식을 발표했다.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10월 10일 오후 4시 55분경, 헬스장에서 녹화 중 오카무라가 뜀틀을 향해 점프했을 때 오른발의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을 느껴 녹화를 중단했다”라며 “아이싱으로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고 사고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오카무라의 향후에 대해서는 “의사의 지도 아래 본인의 컨디션과 업무 내용을 고려하면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오카무라 타카시씨가 부상당한 사태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여 본인을 비롯한 각계 관계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프로그램 녹화 관련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라며 마무리했다.

한편, 오카무라 타카시는 1990년 야베 히로유키와 만담 콤비 ‘나인티 나인’을 결성했다. 이후 도쿄에 진출한 두 사람은 TV, 라디오, CM 등에서 활약했으며 1996년 영화 ‘기시와다 소년 바보 연대’로 블루 리본 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50세의 나이에 지난 2020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발표한 오카무라는 지난해 자녀를 출산했다. 

참고로 오카무라 타카시는 이번 사고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그는 병원에 입원 중인 것은 아니라고 전해진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오카무라 타카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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