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효리가 세상을 편하게 대하고 살겠다는 힐링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13일 소셜미디어에 “나의 과정에 더 이상 애를 쓰다, 악에 받치다, 죽도록 같은 아픔의 말들은 없었다. 그리고 나를 미워하지 않았다”고 썼다.

이효리/소셜미디어

이어 “그냥 다 좋았고 행복했다 그리고 감사했다. 예고없이 내리는 비까지도”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이효리를 내리는 비에 흠뻑 젖은 채 밝은 표정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효리 누나 덕분에 항상 위로와 힘을 받았던 만큼 6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와 줘서 감사하다”, “다가오는 시간도 더 편안하고 행복하며 더욱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누나의 편안한 마음이 모두 잘달됨” 등의 응원을 보냈다.

그는 최근 내면의 ‘악’을 더 멀리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밝히고 있다.

이효리/코스모폴리탄

앞서 이효리는 12일 코스모폴리탄과 인터뷰에서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에 대해 “이 전까지는 악을 쓰고 다 평정하겠다는 애티튜드로 무대에서 레이저를 쏘면서 막 했는데 이젠 그런 게 버겁기도 하고 흐름도 바뀐 거 같아서 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불렀다”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계절에 딱인, 패션과도 관련된 그런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코스모폴리탄

대중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이효리는 “그냥 생각해 주는 대로 어떤 사람은 친근하게, 어떤 사람은 언니같이, 어떤 사람에게는 재수 없는? 그런 여러 가지 다양한 생각들이 다 좋다. 바람은 없는 거 같다. 그냥 마음대로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뷔 26년 차에 한층 더 여유로워진 이효리의 행복에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