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tvN STORY 교양 '김창옥쇼 리부트'
/사진=tvN, tvN STORY 교양 ‘김창옥쇼 리부트’

방송인 조혜련이 남아를 선호했던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tvN, tvN STORY 교양 ‘김창옥쇼 리부트’에는 조혜련이 출연했다.

조혜련은 김창옥에게 “제가 어머니한테 받은 상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집은 딸이 7명이고 막내아들이 1명”이라며 “어머니가 아들을 낳기 위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셨다”고 밝혔다.

/사진=tvN, tvN STORY 교양 '김창옥쇼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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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은 “8남매 중 딸이 7명이어도 아들 1명에게 못 이긴다”며 “제가 연예인이 돼 벌었던 돈을 어머니께 드리면, 그 돈이 다 아들한테 가고 그랬다”고 했다.

그는 “한 번은 엄마랑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여행을 떠났다”며 “연꽃이 쫙 핀 곳이 있었는데 엄마랑 배를 타고 들어갔다. 주변 분위기가 정말 좋았는데 엄마가 ‘여기 아들하고 왔으면 좋았겠다’라고 말하더라”고 했다.

김창옥은 “제 아버지가 장손이어서 제 어머니도 아들을 원했다”며 “어머니에게 막내아들이란 존재는 그냥 아들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의 어머니에겐 (아들이) 내 구원자이자 축제였을 거다”라며 “단순하게 남아 선호 사상이라 말할 수 없는 엄청난 백그라운드가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tvN STORY 교양 '김창옥쇼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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