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 중 멤버 키나(왼쪽에서 4번째)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관련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빌보드 진입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사진=임한별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16일 뉴스1은 이날 멤버 키나(본명 송자경)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의 항고심 심리를 담당한 법원에 항고 취하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키나 측은 항고를 취하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어트랙트에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는 설도 나온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6월19일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월 기각됐다.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키나를 비롯한 새나(본명 정세현), 시오(본명 정지호), 아란(본명 정은아) 멤버 전원이 항고한 상태였다. 이러한 가운데 키나가 항고취하서를 제출한 것.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3명의 항고 진행은 계속될 예정이다. 사실상 키나와 나머지 멤버 3인간의 이견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만큼 피프티 피프티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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