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투렛 증후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남성이 약 3년의 세월 동안 달라진 모습을 밝혔다.

지난 16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과거 출연자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2020년 방송에 출연했던 남성 A씨 근황이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만성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투렛 증후군을 악마의 저주라고 표현하며 고충을 털어놨다. A씨 사연을 들은 이수근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관련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가 됐다.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투렛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A씨는 목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 후 쇼크가 와서 6시간 만에 재수술했다”며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재활에 힘써 한층 건강해졌다”고 했다.

A씨는 “예전엔 온종일 목 꺾고 소리를 질러 쉽게 피로해 막 쓰러지고 그랬는데, 지금은 일도 하고 있다”며 “약 3년간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며 “떡집을 운영 중인데 제가 고객 응대, 여자친구는 떡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MC 서장훈은 “네 간절한 노력이 닿은 것”이라며 “나중에 증상이 심해지더라도 난 네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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