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 사진=MBN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오현아 남편이 피임을 안 하는 이유를 밝힌다.

18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3회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격해 두 남매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오현아와 만난다.

현재 오현아는 선박 배관 수리공인 남편과 두 아이를 함께 키우고 있지만, 거의 거의 독박 육아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남편은 전날 철야 근무를 한 뒤 퇴근하지만, 곧장 아내에게 “고기를 구워달라”고 요구한 뒤 잠든다.

더욱이 독박 육아로 힘든 아내에게 과한 스킨십을 한다는 오현아의 남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피임기구가) 맞는 사이즈가 없어 사용을 안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황당하게 만든다. 박미선은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는다.

그럼에도 오현아의 남편은 이날 밤,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뒤 ‘장모님 카드’로 결제하는 대범함을 이어간다. 이를 알게 된 오현아는 남편이 귀가하자마자 따져 묻지만, 남편은 오히려 “그 정도도 못 쓰냐”고 받아친다. 부부의 상황을 지켜보던 인교진은 “오현아가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프다”며 진심 어린 걱정을 전한다.

제작진은 “현재 이들 부부는 주거와 생활비 마련을 위한 대출을 비롯해, 오현아의 남편이 결혼 전에 만든 사업 빚까지 있어 심각한 가계 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오현아가 부부 싸움 중, 새로운 비밀을 추가로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과연 이들 부부가 오랜 갈등과 가계 적자 상황을 딛고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전문가들의 조언과 부부의 노력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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