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김동완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다.

18일 방영된 채널A ‘신랑수업’ 86회에서는 신화 김동완이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이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남을 앞두고 김동완은 서울 가로수길에 있는 패션 편집숍에 도착해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를 만났다.

김우리는 이성을 만나러 간다는 김동완의 말에 화사하고 젊어보이는 여러가지 스타일을 제시했고 김동완은 밝고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김동완은 한 카페에 들어가 SNS로 친해진 바리스타 나디아를 만났다.

김동완은 “온라인에서 우연치 않게 뜬 분이 영어로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 모습이 매력 있었다. 현실에서 어떤 살마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팔로잉을 했는데 그 분도 팔로우를 해주셨다. 서로 이야기하다가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나디아를 만나자마자 “실물이 훨씬 어려보이시고 아름다우시다”라며 칭찬을 퍼부었다. 이어 유학생을 오래했던 나이다에게 본인의 캐나다 유학생활을 설명하며 공통점을 찾으려고 했다.

나디아는 영어로 대화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김동완은 짧은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고 어려운 대화로 넘어가자 자연스럽게 음악이야기로 주제를 전환했다.

서로를 탐색해보는 대화가 끝나고 김동완은 나디아에게 커피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디아는 친절하게 커피를 내리는 방법을 알려줬고 김동완은 집중해서 커피를 내렸다.

이때 대화를 하다 김동완이 팔꿈치를 뜨거운 커피머신에 디었다. 나디아는 찬물을 묻힌 손으로 김동완의 팔꿈치의 온도를 낮춰줬다. 이어 연고를 꺼내 상처를 치료해줬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동완은 “치료해줄 때 설렜다”며 팔꿈치를 다시 만지기도 했다.

계속해서 커피를 내리는 김동완을 보며 나디아는 김동완의 손을 잡으며 티칭을 도왔다. 김동완은 “선생님. 손을 잡으시면 제가…”라며 부끄러워 했다.

나디아를 향한 김동완의 호감은 상승하는 듯 했다. 김동완은 “나중에 결혼하면 남편에게 바라는 점이 있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나디아는 곰곰히 생각했고 김동완은 “설거지?”라고 떠봤다. 이어 “요리를 많이 배웠는데 설거지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배웠다”라고 말하며 ‘설거지’ 어필을 하기도 했다.

결국 김동완은 나디아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나디아는 “있기는 있습니다”고 대답했고 김동완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완은 “없는게 이상하다”면서도 “미래가 차단된 기분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채널A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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