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엑소(EXO)의 전속계약 및 개인활동에 대한 소식으로 연일 떠들썩 하다. 이로 인해 이들의 완전체 존속 문제에 대해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리더 수호가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나섰다.

19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보낸 수호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수호는 “엑소 활동은 걱정 말거라. 수호가 책임진다”라고 적었다.

올해 하반기, 엑소 멤버들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잡음으로 시끄러워진 탓에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엑소는 일부 멤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갈등으로 인해 몸살을 알았다. 유닛 첸백시(첸·백현·시우민) 세 사람이 신규 계약 및 정산 문제로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

당시 SM은 첸백시 측 주장을 부인하면서 세 사람을 흔드는 ‘외부 세력’이 존재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첸백시가 반박하면서 법정 싸움으로 번지는 듯했으나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면서 갈등을 봉합하게 됐다.

이후 백현은 지난 8월 개인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당시 백현은 라이브방송을 통해 SM 동의 하에 설립했으며, 아직 구체화되기 전이지만 회사 이름은 ‘원 시그니처’가 아닌 다른 사명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SM 측에서는 백현의 개인법원 설립에 대해 금시초문이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당혹스럽지만, 상호 합의 부분은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하면서 혼란을 일단락 지었다.

최근에는 세훈·찬열의 이적설도 제기됐다. 이에 SM은 “지난해 말 체결한 계약은 유효하다”면서 사실무근이라 일축했다. 다만 “멤버 개인 활동에 한해, SM과의 전속 계약 하에서 멤버가 원할 경우 멤버 본인이 세운 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 조건부 허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바로 어제(18일)는 디오(D.O.)의 전속계약이 11월 초, 종료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본명 도경수로 연기자 활동 중인 디오는 SM를 떠나 SM 출신 매니저가 새롭게 설립한 회사에서 연기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활동은 신생회사에서 펼치지만, 엑소 활동은 상의하에 SM과 함께 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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