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가 전청조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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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이 27일 남현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남현희는 “전청조에 돈을 탐내지 않았다. 전청조는 나를 너무나도 좋아해주고 정말 잘해줬다. 아카데미 사업도 주도적으로 나서줘서 좋았다. 전청조는 학부모들도 반하게 하는 매력 같은 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 것 아닌 것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 지금 재정 상태는 앞으로 살아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선수 생활 때 번 돈으로 재정이 나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청조는 의심은 가는데 증거가 없었다. 촉은 여러 번 왔다. 하지만 하나라도 걸려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라고 밝혔다.
남현희는 마지막으로 전청조에게 “너 성격도 좋고 매력도 좋고 마력도 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왜 그렇게 사니? 충분히 귀염 받으면서 살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주거 침입 혐의로 전청조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청조는 이날 오전 1시 9분 쯤 성남시 중원구의 남현희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전청조는 남현희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자, 남현희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건 뒤 연결이 되지 않자, 남현희가 머무는 어머니 집에 찾아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남현희는 어머니 집에 있었다.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오전 6시 20분 쯤 전청조를 석방한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전청조가 스토킹 행위를 반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남현희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메시지를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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