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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원탑의 메인 보컬 찾기에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JS의 원탑 메인 보컬 면접, 주주 시크릿의 ‘돌아와줘요’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거기에 원탑의 데뷔곡도 깜짝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5%로 지난주 대비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최고의 1분은 가을, 겨울 계절에 딱 어울리는 주주 시크릿의 감성 발라드 ‘돌아와줘요’ 1절이 최초 공개된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5.5%까지 치솟았다.

먼저 원탑의 메인 보컬 후보 대성의 면접이 공개됐다. JS는 대성의 프로필을 살피던 중 곁눈질이 특기냐 물었고, 이에 대성은 웃으면서 곁눈질로 주변을 살피는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 대성은 JS의 다양한 요구에 “왜 못해요?”라며 직접 목소리로 드럼 흉내를 내는 등 무엇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열정 가득한 ‘예스맨’의 모습과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대성을 만나고 온 JS은 원탑 멤버들에게 “전혀 (아이돌) 느낌이 안 난다”라고 전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원탑 메인 보컬에, 하하는 꽃미남 지인을 추천했다. JS는 “잘생긴 것도 중요하지만 팬덤을 불러모으는 ‘입덕몰이상’이 있다”라며 강조했다. 이이경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권일용 교수를 추천했고, JS는 “권일용 교수가 멤버로 들어온다? 쇼킹하잖아”라고 긍정적으로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곡 모으는 중이면 몇 개 들려달라”라는 원탑 멤버들의 성화에 JS는 원탑의 데뷔곡을 맛보기로 들려줬다. JS는 “이거 들으면 난리 날 걸?”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고, 흥겨운 전주가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몸을 들썩였다. JS는 “난 듣고 미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주주 시크릿의 신곡 녹음도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네 개 후보곡 중 적재 ‘별 보러 가자’를 편곡한 추대관 작곡가의 발라드 ‘돌아와줘요’가 첫 녹음곡이었다. 업그레이드된 ‘돌아와줘요’를 들은 멤버들은 노래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추대관 작곡가는 “X세대 문화가 돌아오고 있지 않나. 에코, 키스, 애즈원 느낌을 상상하면서 작곡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본격적으로 녹음이 시작됐고, 애절한 감정을 담은 이미주의 목소리에 추대관 작곡가는 “닭살 돋았다. 가성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그 사이 JS는 하하가 ‘입덕몰이 꽃미남’이라고 추천한 원탑 메인 보컬 후보를 만났다. JS 앞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김종민. 하하는 “딱 원하시는 스타일 아니냐. 얘가 메인 보컬이 되면 끝나는 거다”라며 “입덕몰이 완전 되는 친구다. 79라인 중 잘생긴 TOP2 안에 든다. 별명이 꽃사슴이었다”라고 강조했다. JS는 “우리가 찾는 건 보컬이다”라며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김종민은 “저 보컬이예요”라고 말했다. 결국 JS는 “지금 입덕을 몰아내게 생겼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주주시크릿의 ‘돌아와줘요’ 음원이 11월 4일 공개가 확정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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