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에게 쓴소리를 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7회 ‘운명적 만남’편에는 방시혁, 박진영이 공동 출연했다.

과거 방시혁의 졸업식에 온 박진영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진영에게 쓴소리를 들었다는 방시혁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진영에게 쓴소리를 들었다는 방시혁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진영에게 쓴소리를 들었다는 방시혁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진영에게 쓴소리를 들었다는 방시혁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날 방송분에서 방시혁은 박진영이 자신의 서울대학교 졸업식에 올 정도로 친분이 있는 사이였음을 밝혔다.

방시혁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절 “출근해서 게임만 할 정도로 일이 없었다”며 “당시 그룹 ‘에이트’ 멤버들, 직원들과 테니스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박진영이 나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화를 내더라”며 “박진영이 ‘너 요즘 왜 사업 얘기만 해?’라고 물었다”고 당황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방시혁은 “박진영은 나에게 ‘난 음악 얘기를 듣고싶다. 너 음악인 아니냐’고 말했다”며 박진영의 쓴소리가 좋은 자극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진영이 형이 당시 JYP 소속이었던 ‘2AM’의 프로듀싱을 맡겼다. ‘네가 발라드를 잘하니 2AM를 맡아라’며 나에게 새로운 일거리를 줬다”고 말했다.

당시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2AM의 ‘죽어도 못 보내’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방시혁은 BTS 멤버들이 자신을 다시 선택해줬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며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이 데뷔 초에는 잘 안된줄 아시는데 아니다”라며 “방탄소년단은 처음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경우 ‘유명세를 이용해 다시 유명해지는’ 전략을 썼다”며 “처음에는 남미 쪽에서 반응이 왔다. 미국에서는 남미의 반응을 보고 ‘어떤 그룹인지 모르겠지만 유명하니까’ 관심을 갖더라. 이런 방식으로 점점 인지도를 높였다”고 나름의 사업 노하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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