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재혼 생각을 밝혔다.

서장훈이 2020년 1월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열 번째 짠 서장훈 EP.11 짠한형 능욕하는 안취 거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6일 신동엽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서장훈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이제 여자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묻자, 서장훈은 “여자 이야기는 우울한 이야기뿐이다. 많은 사람은 처음 이혼은 이해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두 번째는 다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이혼하고 싶지 않다. 한 번 더 이혼한다면 변명거리가 없다. 그때부터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된다. 두 번째 이혼부터는 내가 문제가 있는 놈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혼이 두렵지만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 방송하고 있는데 누구를 만나겠느냐”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재혼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앞으로 3년 정도 본다. 3년 안에 승부를 한 번 내보고 그게 안 되면 혼자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나이도 많다. 또 많은 나이에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에게도 미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혼의 가장 걸림돌은 내가 누구랑 같이 사는 게 그렇게 적합한 사람은 아니다. 그게 단순히 깨끗한 스타일 이런 게 문제가 아니라 생활 방식이 혼자 사는 것에 더 적합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에 결혼하는 사람 숫자랑 이혼하는 숫자가 이제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러분들 가정에 친척, 친구 한 명씩은 다 있다. 이건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이 2019년 11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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