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노재원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정다은(박보영 분)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로, 노재원은 정신병동에 입원한 환자 김서완 역을 맡았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노재원이 김서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노재원이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극 중 망상장애를 가진 환자 김서완은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게임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인물이다. 회차 초반부터 김서완은 정다은과 서로의 위로와 응원이 되어주면서 상호 신뢰를 쌓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김서완의 이야기는 6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져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여러 차례 공무원 시험에 낙제와 도전을 반복한 공시생이었던 김서완은 긴 고시 생활로 온 딜레마와 좌절,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병을 안고 명신대병원 정신병동으로 왔던 것. 김서완은 다시 세상을 마주할 용기를 얻으려 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현실에 좌절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노재원원 치열한 세상을 살아가는 김서완을 세밀하게 완성했다. 그는 꿈을 위한 현실을 살아가기 보다 현실을 위한 꿈을 좇는 인물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이와 더불어 김서완이 상황에 따라 겪는 여러 감정의 변화들을 깊이 있게 연기해 수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노재원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를 쌓아온 배우다. 특히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기대작마다 이름을 올려 더욱 이목이 쏠린다. ‘D.P.’ 시즌2에 수사관 최현도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노재원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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