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조인성의 ‘K-황태해장국’이 첫 개시부터 극찬 세례를 받았다.

‘어쩌다 사장3’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7% 최고 9%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6.7% 최고 7.6%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연출 류호진, 윤인회)’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시티 ‘아세아 마켓’에서 첫 점심 장사에 이어 저녁 장사를 개시하는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인성은 저녁 장사로 신(新)메뉴인 황태해장국을 개시했다. 외국인 손님은 시원한 황태해장국 맛을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 “당신은 아마추어가 아니다. 프로 셰프다”라고 극찬했다. 1975년에 미국으로 이민 와서 한국인 첫 경찰로 일했다는 90대 노인 손님도 조인성의 음식에 감탄했다.

조인성은 ‘코리안 브래드 피트’라는 극찬까지 이어지자, 쑥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황태해장국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에 손님들과 소통하는 여유도 생겼다. 한국에 살다 친구 소개로 한국말을 못 했던 남자와 결혼한 손님부터 혼밥 손님 등 손님들의 말동무가 되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밥 지옥’에 깜짝 놀랐지만, 평정심을 되찾고 마트 영업과 손님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사장즈와 알바즈의 성장이 그려졌다. 한효주는 ‘사장즈’도 인정하는 없어서는 안 될 재원으로 통역부터 손님의 반려견 용변 처리도 척척 해내 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차태현X조인성의 한인 마트 영업 일지 tvN ‘어쩌다 사장3’는 매주 목요일에 방송한다.

사진=tvN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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