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조규현)이 뮤지컬 공연장에서 돌발 상황을 겪었다.

갑자기 벌어진 흉기 난동에 피해를 입었다.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공연장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뮤지컬 배우 규현(조규현) / 규현 인스타그램

전날인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공연장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고 TV조선이 20일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난동을 벌인 이는 30대 여성 A 씨로, 그는 이날 오후 6시쯤 뮤지컬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있는 분장실에 침입했다. 그러곤 출연 배우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 난동을 제지하다 다친 규현. 사진은 뮤지컬 공연 당시 모습 / 규현 인스타그램

해당 공연 출연자 중 한 명인 규현은 당시 분장실에 함께 있다가 이 상황을 목격하고 A 씨의 난동을 막으려고 했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재 파악된 바로는 A 씨는 배우들과는 일면식이 없는 관계이며, 전날 공연을 본 관람객 중 한 명이라고 한다.

범행 이유나 다른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공연장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부상을 입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뮤지컬 배우 규현(조규현) /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

또 흉기 소동이 벌어진 시각엔 이미 이날 공연이 마무리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뮤지컬은 이날이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한 A 씨를 상대로 현재 흉기를 구한 경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규현 / 규현 인스타그램

1988년생인 규현은 2006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 가수뿐 아니라 예능인 등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다수 작품에 등장, 출중한 노래 실력과 섬세한 연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지컬 ‘삼총사’, ‘캐치미 이프유캔’, ‘그날들’, ‘로빈훗’, ‘베르테르’, ‘모차르트!’, ‘웃는 남자’, ‘팬텀’,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굵직한 작품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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