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댄서 효진초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명우 감독과 배우 임시완,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시완 / 임시완 인스타그램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임시완은 극 중 병태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특히 임시완은 그 시절에 유행한 춤을 몸에 익히기 위해 댄서 효진초이와 특훈에 나서며 캐릭터 준비에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임시완은 “효진초이와는 작년에 팬미팅을 하면서 인연이 닿았다. 그 뒤로는 개인적으로 춤을 배우고 싶었다. 틈날 때마다 춤에 대한 기본기부터 다지는 걸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이번 작품에서 춤을 추는 신이 생겼다. 되게 바쁘신 분이다. 드라마에 들어가는 춤을 가르쳐 줄 분이 아니다. 굉장히 대단한 분이다. 무리하게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가르쳐 준다고 하셨다”고 효진초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댄서 효진초이 / 효진초이 인스타그램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임시완은 “장인에게 배우니까 마냥 재밌기만 한 건 아니었다. ‘다시! 다시! 다시!’ 이런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면서 배운 춤이 박남정 선배님의 ‘널 그리며’라고 말하고 싶다”고 귀띔했다.

한편 ‘소년시대’는 오는 24일 1, 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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