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은영 박사가 ‘알콜 지옥’ 특집을 예고했다.

20일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청하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무시와 무책임으로 전쟁 중인 뮤즈부부 첸 웨이치와 장주연이 고민을 안고 찾아왔다. 이날 6시간에 걸친 긴 촬영으로 서로 더 깊게 알게 된 부부는 오은영 박사의 조언, 힐링 리포트와 함께 미소를 되찾아 훈훈함을 안겼다.

남편은 “여보 제가 표현을 이상하게 하니까 많이 배워서 제대로 제 마음 얘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먼저 진심을 전했고, 아내는 “한국말 어려운데 한국말 하면서 노력해줘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많이 있었어. 고마워”라며 눈물을 보였다.

소유진은 “남편분 4개국어 하시는데 불어, 대만어, 한국어, 영어로 사랑해 한마디 해주셔라”라고 요청했고, 남편은 “사랑해요. 워아이니. 쥬뗌므. 아이러브유”라고 사랑을 말했다.

소유진은 “이 시간을 통해서 다시 서로에게 행복한 영감을 주는 뮤즈 부부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뮤즈부부를 응원했다.

이어 “전해드릴 소식이 있다”라면서 “다음주부터 새로운 시리즈, ‘알코올 지옥’이 찾아온다”라고 전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잠깐 특집 같은 성격으로 이 시간대에 ‘알콜 지옥’이라는 것을 한다. 다시 ‘결혼 지옥’으로 돌아온다. 알코올 문제를 전문으로 보시는 전문의 선생님들과 같이 힘을 합쳐서 이 알코올 문제로 너무 힘들어하시는 분들의 사연을 받았다. 800명 넘게 신청을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김응수에 “아주 큰 역할을 하신다고”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김응수는 “같이 드신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방송 보시면 안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결혼 지옥’은 8주 후에 돌아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popnews@heraldcorp.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