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연인'
▲ 제공|MBC ‘연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연인’이 촬영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대상’에 선정됐다. 두 주연 남궁민 안은진은 최우수연기자상을 받는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MBC 드라마 ‘연인’이 한국방송촬영인협회(KDPS, 회장 윤권수)가 주관하는 ‘2023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다. 두 주연배우 남궁민, 안은진는 최우수연기자상을 받는다.

그리메상 측은 “‘연인’은 영상의 톤앤매너를 부드럽게 가져가면서도 내용에 따라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몰입을 극대화하였으며, 배우의 성격과 심리를 표현해내는 영상 구도와 실험적 콘트라스트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인’은 또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멜로와 시대적 비극을 절묘하게 대비시키면서도, 시청자가 함께 웃고 슬퍼할 수 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며 촬영과 연기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와 함께 최고점을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는다. 

여기에 ‘연인’의 배우 남궁민이 촬영인들이 뽑은 최우수 남자연기자상을, 안은진이 최우수 여자연기자상을 수상, ‘연인’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우수 작품상 스튜디오영상제작 부문에는 ‘NETFLX – 피지컬:100’, 교양,다큐 부문에는 ‘개인 KBS UHD환경스페셜2 갯벌3부작 제1편-신의 캔버스, 신안 갯벌’이 선정됐다.

▲ 남궁민 안은진. 제공|MBC '연인'
▲ 남궁민 안은진. 제공|MBC ‘연인’

‘그리메상’은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한 촬영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방송촬영인협회가 1993년 제정해 상을 수여한 이래 현재까지 36회 째 이어지고 있다. 그리메상 연기자 부분은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인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2023 그리메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 MBC M차운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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