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_팬쇼케이스 현장 포토(4)
정국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팬들에게 ‘황금빛’ 시간을 선물했다.

정국은 지난 2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솔로 앨범 ‘골든’ 발매를 기념해 진행된 만큼 정국은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2800여 명의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와 수록곡 ‘예스 오어 노’로 팬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린 정국은 “(이 쇼케이스는) 오롯이 아미(팬클럽)를 위해 준비한 자리이자 공간이다. 아미를 직접 만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혼자 긴 공연을 하는 게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여러분들이 지켜봐주시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솔로 앨범 수록곡 ‘썸바디’ ‘헤이트 유’ ‘샷 글래스 오브 티어즈’ ‘투 새드 투 댄스’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며 이어 ‘클로저 투 유’와 ‘3D’, ‘플리즈 돈트 체인지’ ‘세븐’의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와 떼창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정국_팬쇼케이스 현장 포토(1)

앙코르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매직 샵’을 선사한 정국은 “‘골든’을 내고 여러분 앞에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자체가 행복하다. 여러분을 만나고 나서 대단한 사람이 될 수가 있었던 것 같다. 매번 고맙고 사랑한다. 아미는 내 인생이다.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과 함께 한다는 것 잊지 않아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멤버 RM이 즉석에서 마이크를 건네받아 “정말 멋있고 자랑스럽다. 막내지만 정국이를 보면서 항상 배운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정국은 2020년 공개한 자작곡 ‘스틸 위드 유’를 열창하며 쇼케이스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정국은 약 2시간 동안 12곡을 불러 콘서트에 버금가는 팬 쇼케이스를 펼쳤고, 관객들은 정국이 퇴장한 뒤에도 끝없는 박수 갈채로 화답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정국은 공연장 정중앙에 본인의 ‘황금 밸런스’를 형상화한 육각형 모양의 무대를 설치해 관객들과 최대한 가깝게 소통하고자 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모든 팬들에게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선물하는 등 빛나는 팬사랑이 보여주었다. 이날은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을 통한 생중계도 병행했다. 전 세계 224개 국가·지역에서 팬 쇼케이스를 시청했고,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115만 946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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