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은진. 제공| 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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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안은진이 배우 남궁민과 ‘베스트 커플상’을 꿈꿨다.

안은진은 21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베스트 커플상은 참 욕심이 난다”라고 밝혔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전쟁에 죽음마저 뛰어넘은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절절한 러브스토리가 안방에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먼치킨 히어로’ 이장현과 ‘성장형 히로인’ 유길채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안은진은 “당시는 쉽게 연통을 보낼 수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금방 금방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더 애절해지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같은 내용을 현대로 찍는다고 하면 연락을 할 수 있고, 바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연인’에서는 좀 더 그리워하는 것들이 커져서 시청자 분들도 이 커플의 사랑을 같이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인기 요인을 자평했다.

절절한 로맨스 상대였던 남궁민은 MBC ‘연기대상’ 강력 후보로 거론된다. 안은진은 “선배님이 뭘 받으시든 너무 멋있다. 선배님을 늘 응원한다”라며 “선배님 말에 늘 귀기울였다. 선배님 아이디어가 굉장히 늘 정확하신 느낌이 있었다”라고 했다. 

‘연인’은 MBC ‘연기대상’ 전부터 한국방송촬영인협회가 주최하는 ‘2023 그리메상’에서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싹쓸이했다. 

안은진은 “저희가 (그리메상) 대상을 받아서 뿌듯한 마음과 앞으로 기대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종종이랑도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이고, 장현과 사랑도 말할 것도 없다”라며 “베스트 커플상은 참 욕심이 난다. 캐릭터의 호흡도 그렇지만 연기적인 케미스트리도 좋았다는 얘기 같아서 이장현(남궁민)과 받고 싶다”라고 밝혔다. 

▲ 안은진. 제공| 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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