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여배우들의 ‘임밍아웃’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임신은 경력 단절 우려로 기피 되고, 심각한 저출산 현상 속에서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983년생인 윤진서는 39살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한의사 남편과 결혼 6년 만에 2세를 가진 것으로 지난 7월 소식을 전할 당시 임신 3개월이었다.

배우 윤진서는 볼록 나온 배를 감싸 안은 모습을 공개하며 “말로 다 하지 못할 신비로운 시간”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41)은 첫 출산 이후 8년 만에 둘째를 가졌다. 이들 부부의 임신 사실은 지난 8월 알려졌으며, 둘째의 성별은 딸이다. 이민정은 지난 9일 태명이 ‘버디’라며 이 같은 사실을 직접 밝혔다.

아들 준후 군을 둔 이민정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올초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로 브라운관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던 강소라(33)는 첫 출산 이후 2년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 현재 태교에 전념하며 연말 출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조선을 통해 만삭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강소라는 “가족은 중요한 울타리”라며 “활동 공백은 아쉽지만 배우로서의 한계는 없을 것”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배우 이다인(31)은 MBC 드라마 ‘연인’ 막바지 촬영 중 임신 사실이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린지 7개월 만으로 출산 예정일은 2024년 2월로 알려졌다.

이다인은 임신을 한 상태로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연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0세인 배우 황보라는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지난해 11월 결혼해 1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한 임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방송 프로그램에서 밝혔던 황보라는 “되게 스트레스 받고 속상하더라. 엄청 울었다”면서도 “딸 낳고 싶다”며 2세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황보라(40)는 지난 19일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고 엄마가 된 소감을 밝혔다.

뱃속의 아기에게 황보라는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윤진서, 이민정, 강소라, 이다인, 황보라/ 마이데일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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