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준, 지드래곤. 제공| TV조선,  ⓒ곽혜미 기자
▲ 김민준, 지드래곤. 제공| TV조선, ⓒ곽혜미 기자

▲ 출처| 김민준 SNS
▲ 출처| 김민준 SN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김민준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을 다시 한번 지지했다. 

21일 김민준은 자신의 SNS에 “그렇군요”라는 문구와 함께 빨간 고추 사진을 올렸다. 별다른 설명 없는 사진에 누리꾼들의 추측이 일자 김민준은 “음성 고추”라는 수정된 문구와 함께 사진을 다시 한번 업로드했다. 

이는 간이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검사에 이어 손발톱 정밀검사까지 음성을 받은 처남 지드래곤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는 지드래곤이 손발톱 정밀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아이고 할 말 하고 싶지만 입다물(입을 다문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권다미는 경찰이 ‘부실수사’에 대한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와 관련해서는 “예 그러게요”라고 공감하기도 했다. 

김민준은 지난 14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란 글과 함께 지드래곤의 계정을 태그하며 공개지지에 나선 바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입건 직후부터 줄곧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지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고,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경찰에 출석해 간이시약 검사를 시행했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에 당시 그는 모발, 손발톱 등을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은 모발을 제외한 몸 대부분을 제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나 지드래곤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 경찰 측이 혐의를 속단해 지드래곤이 범행을 감추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한 듯한 표현을 사용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소식을 접한 권다미 역시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고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권다미를 비롯해 그의 매형인 배우 김민준, 그룹 2NE1 출신 CL, ‘환승연애2’ 출연자 정현규도 지드래곤을 공개 지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지드래곤은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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