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 마이데일리가수 지드래곤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모발과 손발톱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그의 친누나인 권다미 씨와 매형인 김민준이 그를 또다시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21일 김민준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빨간 고추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그렇군요”라는 멘트와 음성고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는 음성 판정을 받은 지드래곤의 결과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권다미 역시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드래곤의 마약 음성 판정 결과를 알리는 기사를 공유하며 ”아이고, 할 말하고 싶지만 입을 다문다”는 멘트를 적었다.

김민준과 권다미의 공개 응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0일 권다미는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며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김민준은 14일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라는 사진을 공유하며 그를 지지하는 팬들과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21일 지드래곤과의 인터뷰 영상을 추가적으로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연예인 특성상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에 자기관리를 알아서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본의 아니게 사건에 제 이름이 거론되면서 팬과 응원해주는 많은 분에게 조금이나마 걱정,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선 상당히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또 “공허함이나 스트레스로 마약에 빠진 연예인이 있다”란 말에는 “전 그렇지 않다. 공허함이나 스트레스는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찾아왔다. 절대 마약이 돼서는 안 되고 마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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