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거듭 결백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마약 검사 세 번째 음성을 받아들었다.
지난 21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이 소변 채취를 통한 간이시약검사, 모발에 이어 손톱과 발톱까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누나이자 패션 디자이너 권다미 씨 역시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아이고 할 말 하고 싶지만 입 다물”이라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권다미 씨는 앞서도 지드래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독려한 바 있다. 이는 지드래곤의 팬들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관련 문구는 ‘G-DRAGON Guardians Of Daisy’이다.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로고와 상징인 데이지를 활용했다. 권다미 씨의 남편이자 지드래곤인 처남인 배우 김민준, 그룹 2NE1 출신 씨엘 역시 이 캠페인에 함께 했다. 과거 성폭행 무고 피해를 입었던 배우 이진욱은 지드래곤이 올린 ‘사필귀정’이라는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됐으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지난 6일엔 경찰에 자진 출석해 소변, 모발, 손톱 등을 제출했다.
또한 지난 13일 연합뉴스TV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서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 투약한 적도 누군가와 주고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 온몸 제모도 사실이 아니며 일각에서 마약 투약의 근거라고 제시한 과장된 몸동작, 어눌한 말투 역시 관련 없다고 일축해 경찰 수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이다.
21일 추가로 공개된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도 지드래곤은 “마약에 연루된 사람이 접근한 적도 없었다”며 “공허함이나 스트레스는 개인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게 마약이 돼서도 안 되고, 나에게도 마약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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