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오지환 임찬규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더 블럭’ 오지환, 임찬규 선수가 우승 포상을 얘기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녹화기준) 우승하신 지 이틀밖에 안 됐다. 섭외 전화받고 고민하셨다더라”고 얘기했다.

오지환이 “내가 나올 수 있는 인물인가 고민을 많이 했다. 유느님 보러 나왔다”고 하자 임찬규는 “나오기 전에 ‘유퀴즈’ 라인업을 봤다. 한두손가락 하셨더라. 저도 한 손가락 느낌으로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유재석은 “팬이 아닌 분들도 LG 우승을 바랐던 분들이 많다. LG 전자에서 세일이나 뭔가 특별한 감사 축제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선수들 특혜는 없냐”고 넌지시 물었다.

이를 들은 오지환은 “안 그래도 구단 프론트나 선수들이 ‘네가 가서 얘기해야 한다’고 하더라. 주장으로서 또 다른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임찬규가 “구단주님께서 저희 우승했다고 제품 몇 개를 선물해 주셨다”고 하자 오지환은 “여행도 보내주신다더라”고 덧붙여 흥미를 모았다.

이에 임찬규는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신다. 포상도 소문만 자자하고 확실한 건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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