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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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MBE, 멤버 오브 더 모스트 엑셀런트 오더 오브 더 브리티시 엠파이어)을 받았다. 

찰스 3세 국왕은 22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블랙핑크 제니, 로제, 지수, 리사에게 대영제국훈장을 수여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과학, 스포츠 등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물에게 수여된다. 

블랙핑크는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수임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 시민 의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영국 출신 전설적 밴드 비틀스, 가수 아델도 MBE를 수상한 바 있다. 대영제국훈장은 총 5등급으로 구분되며, MBE는 가장 낮은 5등급이다. 

찰스 3세는 멤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훈장 수여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블랙핑크는 전날 찰스 3세가 윤 대통령을 위해 마련한 국빈 만찬에도 초청됐다. 찰스 3세는 해당 만찬에서 “블랙핑크의 공연도 실제로 보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통해 “국익 제고에 큰 역할을 하는 블랙핑크가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을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블랙핑크.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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