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장혁의 첫 번째 아침 루틴은 신문 읽기였다. 장혁은 신문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소리 내어 읽었다. 장혁에게 신문 읽기는 몸에 밴 습관이다. 장혁은 28년간 신문을 낭독했다고 밝혔다. 그는 볼펜을 입에 끼우고 발음 연습을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신문을 읽게 됐다고.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장혁은 데뷔 이후 방송 최초로 일상을 공개했다.
장혁의 두 번째 습관은 영단어 공부하기였다. 2008년 결혼해 2남 1녀를 둔 다둥이 아빠인 현재 장혁은 기러기 아빠이기도 하다. 장혁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지난해부터 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장혁은 지난해 영화제 참석차 미국에 가게 됐는데,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접하다 보면 사고방식이나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고.
이날 장혁은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 벽 한쪽에는 DVD가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가 모은 DVD가 무려 3단 장을 꽉 채웠다.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부터 ‘추노’까지 그동안의 대표작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영화 DVD를 수집해 왔다. 2000년 처음 DVD가 나왔을 때부터 하나씩 사서 모았다. 장혁은 DVD에 대해 새로운 작품을 준비할 때 좋은 레퍼런스(참고자료)가 되어줬다고 말했다.
다른 한쪽 벽면에는 피규어들이 전시돼 있었다. 장혁은 가장 고가의 피규어 제품으로 딸이 만든 선물을 골라, 딸 바보의 정석을 보여줬다. 피규어를 모아 놓은 곳에는 딸이 만들어 준 작품들만 모아 놓은 곳도 있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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