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고 데굴데굴…!!” 쌍둥이 동생 태어난 후 달라졌다는 ‘푸바오의 근황’은 보기만 했는데도 귀여움이 우주최강이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쌍둥이 동생이 태어난 후 질투를 하게 된 푸바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에서는 강철원 사육사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하루 관람객이 약 7~8천명이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푸바오. 최근에는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이 태어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태어난 지 120일 정도 지난 쌍둥바오는 수십만 명의 팬들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강철원 사육사는 “투표자 수만 70만 명 정도였다. 나도 투표를 했다”면서 “루이는 슬기롭다, 후이는 빛나다라는 뜻이다. 바오는 보물이라는 뜻”이라고 이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쌍둥바오를 관리하는 동안, 2명의 사육사가 푸바오를 집중 관리한다. 나도 같은 동선에 있기 때문에 자주 봐준다. 푸바오에게 문제가 생기면 함께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쌍둥이 동생이 생긴 푸바오가 질투하고 서운해 하진 않을까. 이에 대해 강철원 사육사는 “그런 것들이 조금 보인다, 안 먹고 데굴데굴 구른다거나 나뭇가지를 꺾는다. 그때는 내가 가서 봐 준다. 푸바오가 밀당을 많이 한다. 원하는 걸 얻고 싶으면 난리를 치기도 하고, 원하는 걸 얻고난 후에는 응석을 부리기도 한다”면서 “푸바오도 동생이 태어난 걸 안다.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옆방에서 소리와 냄새로 존재를 확실히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