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공개한 근황 사진 / 배우 남궁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남궁민(45)의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남궁민은 23일 “사진감사감사”라며 “행복했던하루”라고 적고 사진을 모아 만든 짧은 영상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멋들어진 수트 차림의 남궁민이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는 옆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남궁민의 높은 콧대와 날렵한 턱선 등 조각 같은 미모가 돋보이며, 그동안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남궁민의 사진은 배우 안은진(32)이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남궁민이 올린 사진에 안은진이 “직찍바이은딘”이라고 직접 댓글 남긴 것이다. 안은진의 댓글에 남궁민은 “포토바이길채”라고 화답했다.

배우 안은진(왼쪽), 남궁민 / 마이데일리

남궁민과 안은진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연인’에서 각각 이장현, 유길채 역으로 열연했다. 두 사람의 열연에 힘입어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연인’으로 마지막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남궁민과 안은진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열린 ‘2023 그리메 시상식’에서 ‘연인’으로 나란히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인협회(KDPS)가 1993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36회째를 맞았다. 지난 1년 동안 각 방송사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중에서 뛰어난 영상미와 창의적인 영상을 추구한 촬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리메상 연기자 부분은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인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최고 영예인 대상도 ‘연인’이 차지하며 쾌거를 이뤘다.

그리메 시상식에서 남궁민은 “이 상을 받고 있지만 저보다는 스태프 분들,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 이 분들이 주인공인 자리에 와서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고맙다’는 말을 한번 더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며 스태프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카메라 앞에 선 지 27년 정도 됐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스태프 분들,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느끼고 있다”고 ‘연인’ 인기의 공을 제작진에게 돌린 남궁민은 “다 감독님들이 만들어주셔서 ‘연인’에서 제가 좋게 나올 수 있었다. 너무나도 존경한다”고 말했다.

안은진 역시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연인’을 촬영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고 어려웠던 고민이 있었다. 감독님과 리딩을 하면서도 있지만, 현장에 도착해서 해소가 됐다. 현장에서 촬영 감독님, 조명 감독님, 스태프 분들 덕분에 도움 받고 의지하면서 촬영했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안은진은 남궁민을 향해 “남궁장현 선배님 덕분에 제가 잘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1년간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 기억을 오랫동안 잊지 못하고 가져갈 것 같다. ‘연인’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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