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풍기좌’ 10기 영수가 모처럼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전해 화제다.

2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0기 영수 근황이 그려졌다.

‘나는 솔로’ 10기에서 영수로 출연한 남성 /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이날 방송에서 10기 영수는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제작진을 맞았다.

10기 영수는 지난 해 방송된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 1탄에 출연해 ‘손풍기좌’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이혼 후 두 아들을 양육 중’이라고 밝혔던 영수는 이날 이른 새벽부터 두 아들의 식사를 챙기고 등교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영수는 모닝 콜로 누군가와 통화를 했고 알고 보니 여자친구였다.

영수는 “방송 후 DM이 많이 왔다. 여자친구 얼굴 보고 제가 사귀자고 말했다”라며 “9개월 째 연애 중”이라 전했다.

여자친구 목소리를 들은 제작진이 “(10기) 정숙 목소리 같다”라고 하자 “지금은 여친이 코로나 걸려서 목소리가 이렇다. 저 정숙 목소리 안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어쩐지 밝아 보이시더라”라고 했고 영수는 “덕분에 여자친구랑 사귀게 됐다”라며 방송에 나오길 잘했다고 했다.

사랑에 빠진 영수는 “평소 여자친구와 자주 연락하는 편이다”라며 “거의 하루에 열 몇 통화를 하는 것 같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연애를 하면서 혹 아이들이 재혼이나 연애를 원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둘째가 “아빠가 회사일도 하고 본인들 케어도 하고 힘들 것 같다”라며 “아빠가 결혼하고 싶으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재혼을 찬성했다.

엄마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던 첫째 아들도 아빠와 여자친구와 함께 캠핑을 떠나는 것에는 흔쾌히 동의했다.

영수는 “(재혼이) 5년이라고 했지만 다음 달에 발표할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재혼을 향한 긍정적인 시그널을 켰다.

이후 영수는 10기 영식과 광수를 만나기 위해 조개구이집으로 향했고 모처럼 뭉친 세 사람은 연애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광수가 재혼 계획을 묻자 영수는 “지금 얘기가 나오는 건 5년 후”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를 들은 영식은 “아기들이 정말로 어른이 필요한 시기가 있다. 그 시기가 지나고 결혼하면 어른들끼리만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진심으로 조언했다.

한편 10기 영수는 현재 여자친구가 띠동갑 보다도 아래인 연하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깜짝 등장한 ‘나는 솔로’ 10기 영수의 모습 / 영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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