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서 온 기안84의 동갑내기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 ⓒMBC에브리원](https://cdn.huffingtonpost.kr/news/photo/202311/215016_338569_1924.png)
“인생 참 말도 안 돼.” 기안84가 볼리비아 여행 도중 만나 인연을 맺은 동갑내기 친구 포르피의 말이다.
이런 인연으로 이어질 줄 예상이나 했을까? ‘태계일주’ 시즌1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포르피 가족은 기안84를 만나기 위해 생애 첫 해외여행을 시도했고, 결국 서울의 강남에서 두사람이 다시 만났다.
23일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포르피 가족의 한국 여행기가 방송되었는데, ‘태계일주’ 제작진이 깜짝 등장해 소중한 선물을 포르피에게 건네는 모습이 방송의 백미였다.
![소중한 추억들. ⓒMBC에브리원](https://cdn.huffingtonpost.kr/news/photo/202311/215016_338570_1958.png)
PD와 작가가 선물을 건네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 포르피. 제작진이 건넨 것은 기안84와 볼리비아에서 함께했던 시간을 한데 모은 포토북, 그리고 포르피의 한글 이름과 별자리가 각인된 도장이었다.
평생 본 적도 없는 지구 반대편의 사람을 우연히 만나 우정을 나누었다. 세상 그 어느 것도 대체할 수 없을 그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선물은 포르피를 울리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우연히 맺은 인연이 그저 감사한 포르피. ⓒMBC에브리원](https://cdn.huffingtonpost.kr/news/photo/202311/215016_338571_2013.png)
“우리 아미고(친구) 잖아”라는 태계일주 작가의 말에 주저앉아 버린 포르피는 벅찬 마음을 추스른 뒤 “인생이 참 말도 안 된다. 너무 기쁘고, 포토북을 계속 보면 더 울 것 같아서 여기서는 더 보지 않는 게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건네 감동을 안겼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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