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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가 위기 상황 속 김해숙의 도움으로 일어났다.

25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15회에서는 강남순(이유미)과 류시오(변우석)의 갈등이 드러났다.

이날 황금주(김정은)와 강남순은 리화자(최희진)의 장례식에서 상주를 맡았다. 황금주는 “류시오를 어찌 잡아 죽여야 할지 내 고민은 그것뿐”이라며 분노했다. 강남순은 “내 탓이다”라며 자신의 탓을 했고, 황금주는 “장례는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

강남순은 류시오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류시오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강남순은 “왜 다른 사람들을 죽이냐, 비겁하게”라며 “겁나냐”라고 도발했다.

류시오는 “하나만 묻자. 너 신분을 숨기고 일부러 들어온 거냐?”라고 물었다. 강남순은 “널 잡아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류시오는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재주가 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거짓말이다”라며 분노했다.

강남순은 “우리 둘 중 하나 누가 죽어야 끝날 것 같지 않냐? 다른 사람들 건드리지 말고 나랑 붙어”라고 제안했고, 류시오는 “그 무엇도 네 뜻대론 안될 거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강남순과 마약수사대는 신종 마약과 해독제를 연구하는 닥터 최를 납치했다. 마약에 중독된 표정으로 “절대 류시오 못 잡는다”라는 비웃음에 강희식(옹성우)은 “맞다. 그래서 너로 잡을 것”이라며 닥터 최의 핸드폰으로 류시오에게 ‘두고로 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강희식은 강남순을 쫓아 나와 “류시오가 미쳐 날뛰다가 불똥이 너한테 튈 것 같아 두렵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강남순은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신이 나한테 이렇게 특별한 힘을 준 것도 다 이유가 있을 것. 난 평범하게 살 수 없다. 설령 내가 이러다 죽는다고 하더라도”라며 “죽고 사는 것도 신의 뜻이다”라며 죽음까지 각오했다.

이를 들은 강희식은 “절대 죽으면 안 된다.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이라며 반박했고, 강남순은 “누가 죽는댔냐?”라며 웃음을 보였고, 강희식은 손가락을 걸고 강남순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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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은 류시오와 독대했다. 류시오는 “내 마약이 강한지 몽골 엄마를 생각하는 강한지 한번 보겠다”라고 말하며 강남순의 몽골 엄마가 폭탄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류시오는 “마약을 먹으면 목이 말라질 것”이라며 “대신 물을 마시면 그 폭탄은 터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까지 피해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순은 “내가 마약을 이겨내면 패배를 인정하고 죗값을 받아”라고 말한 뒤 마약을 섭취했다.

목이 타는 고통에 강남순은 쓰러졌다. 류시오는 “그 마약은 먹으면 1시간 안에 무조건 죽는다”라며 도발했다. 강남순의 목이 타는 듯한 고통을 촬영해 황금주에게 전송했다. 황금주는 동기감응을 위해 물을 마셔봐도 소용없었다.

고통은 길중간(김해숙)에게 까지 전달됐고, 그는 “내가 남순이 깨우겠다”라며 절에 있던 불상을 들어 올려 황금주와 강남순을 일으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힘쎈여자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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