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산후 탈모 때문 서리태 콩물을 마신다고 고백했다.  

최근 백지영의 유튜브에는 ‘재벌 가수의 모닝 화장실 최초공개 (스킨케어, 청룡영화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백지영은 “배우의 삶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제 아침으로는 콩물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배우라서 건강 관리나 몸매 관리 때문에 아침마다 콩물을 마시냐”고 제작진이 물었고, 백지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백지영은 “딸 하임이 낳고난 다음에 머리가 너무 많이 빠졌다. 이거 마시면 머리 난다고 해서 마시는 거다. 우리가 또 거짓말 할 수는 없잖아”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백지영은 “좀 찐득찐득하게 갈아놓았다”며 미리 갈아놓은 걸쭉한 서리태 콩물 3스푼에 식물성 단백질 1스푼을 추가했다.

백지영은 “제 아침밥”이라며 “이렇게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콩을 삶고 그런 거는 되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때 7세 딸 하임이를 발견하고는 “유튜브에 나오고 싶어해서 큰일났다”라고 했고, 하임이는 깜찍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이후 백지영은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천연 비누로 세안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백지영은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백지영 콘서트 인 시네마’ 무대 인사를 위해 출장 메이크업을 받았다.

메이크업 실장은 백지영의 최고의 장점으로 피부를 꼽았다. “제가 했던 사람 중에 언니가 피부 제일 좋다. 1등. 실제로 봐야 한다. 약간 아기 피부 같다”며 “얼굴에서 빛이 막 난다”라고 하자 백지영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백지영은 몸매 관리 노하우로는 “저녁을 늦게 먹지 않는 거, 폭식하지 않는 거, 잠 잘 자는 거, 간식을 먹지 않는 거”라고 일반적인 방법을 말해 헤어 실장을 실망시켰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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