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유튜브 영상 캡처박미선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배우가 된 계기를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아 엄마 셀카 그렇게 찍는 거 아니라고ㅠ | 셀카 장인, 치매 검사 받은 썰, 순풍산부인과, 중드 러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선우용여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경치가 좋은 식당에 도착해 식사를 시작했다. 박미선은 선우용녀에게 ”엄마가 정말 80이냐”며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때 딱 엄마 나이가 지금 내 나이다. 그때 체형이 내가 엄마 체형을 닮아간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박미선 유튜브 영상 캡처

박미선은 ”지금 엄마는 연예인 활동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60년이다. 스무 살에서 여든까지”라고 답했다. 박미선이 ”발레를 전공하지 않았냐. 발레리나를 꿈꾸다 어떻게 연예인이 됐냐”고 물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나는 주제파악을 잘한다. 내가 ’백조의 호수’ 대한 극장에서 보면서, 미국 발레리나를 보면서 내 다리가 오리다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포기했다”고 답했다. 

선우용여는 ”발레를 포기하고 3~4개월 후 서라벌예대가 나를 무시험으로 받아주겠다더라. ’연극 영화과 오케이’하고 들어간 것이 내 인생을 바꿨다”고 말했다. 

박미선 유튜브 영상 캡처

또 ”입학하고 6개월 후에 교수님이 ’무용으로 오디션을 봐라’고 했다.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물었더니 ’너는 무용으로 들어가도 탤런트가 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오, 미모로?”라고 거들었다. 

박미선 유튜브 영상 캡처

선우용여는 ”오디션장에서 ’연극 영화관데 왜 무용으로 시험을 봤냐’고 묻더라. 그냥 그대로 답했다. ’교수님이 무용으로 시험 봐도 연기자가 된대요’라고. 그랬더니 카메라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렇게 붙었다”고 말하며 ”아무 생각 없이 살다 보면 인생이 그렇게 바뀐다. 운명처럼 자기 길이면 탄탄대로로 간다”며 깨달음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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