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등학교 6학년” 이영애가 쌍둥이 중 연예인 DNA 물려받은 건 ‘딸’이라고 콕 집었는데 이미 다음 계획까지 확실했다

배우 이영애가 곧 중학생이 되는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찍는 것과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영애의 딸은 예중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영애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모벤져스가 이영애의 쌍둥이 아이들을 언급하며 “너무 예쁘더라”고 말하자, 이영애는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이다. 내년에 중학교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쌍둥이 중 누가 더 연예인으로서의 끼가 있냐’라는 질문을 받자 “딸”이라고 답했다. 이영애는 “딸이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노래도 좋아한다. 그래서 중학교를 예중으로 간다. 성악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딸이 자신에게 지적도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딸이 그런 거에 예민하다. 나를 위아래로 스캔하면서 ‘엄마 이러고 나가려고 그래?’ 이렇게 말한다. 학교에서 발표회가 있으면 연예인처럼 하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가는데 미용실에 간 적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이 “(이영애를 본) 학부모들이 처음에 엄청 놀랐을 것 같다”면서 학부모들과 친분을 맺었는지를 묻자, 이영애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쭉 만나는 학부모도 있다. 양평에 살 때는 집에 마당이 있어서, 학부모와 아이들 포함해서 50명까지 초대한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