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마에스트라’로 돌아오는 배우 이영애가 지휘자와 배우의 공통점을 전했다.

tvN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엘르’ 12월호와 화보를 진행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 이영애가 사건의 진실을 찾는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차세음 역할로 변신한다. 9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

배우 이영애 화보 [사진=엘르 ]
배우 이영애 화보 [사진=엘르 ]

이영애는 “걱정과 함께 설레는 마음”이라며 “차세음은 바이올린을 아주 잘 켜는 지휘자이기도 하다. 8개월에 걸쳐 지휘법과 바이올린을 함께 배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만큼의 희열도 있었다”고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비밀스러운 사건이 진행되면서 인물과 인물 사이의 긴장감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이라며 “음악을 들으며 대본을 보니 화면 속 내 모습 위로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장면을 상상하게 되더라. 음악뿐 아니라 미스터리 요소도 큰 작품”이라고 감상포인트를 전했다.

배우 이영애 화보 [사진=엘르 ]
배우 이영애 화보 [사진=엘르 ]

포디움에 올라선 지휘자와 현장을 장악해야 하는 배우의 공통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지휘자가 포디움에 올랐을 때는 자기만의 싸움이다. 혼자서 전체를 이끌어 가는 것은 강인한 정신력 없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카메라 앞에서 혼자 이끌어가야 하는 배우와 그런 면에서 비슷할 수도 있겠다”고 역할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특정한 이미지나 상징적인 역할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다. 가늘더라도 길게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큰데 오래 일하려면 삶도 균형을 이뤄야 할 것이다. 그렇게 배우로서 엄마이자 아내로서 조화를 이룬 사람 이영애로 기억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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