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기안84의 매직은 어디까지일까.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가 첫 방송부터 순항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는 기안84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마다가스카르에서 현지인도 놀랄 만한 먹성과 날것의 매력을 보여줬다. 현지인과 함께 물고기를 잡은 기안84는 생선을 날것 그대로 회처럼 먹었다. 현지인들은 깜짝 놀랐고, 개의치 않는 기안84의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기안84는 ‘태계일주3’ 첫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재미를 우려하기도 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기안84는 “인도 편 시청률이 너무 잘 나와서 부담됐다. 1화는 좀 평범하다. 그런데 2화부터는 말도 안 된다”며 ‘태계일주3’ 첫 회를 걱정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기안84는 첫 회부터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그림을 보여줬고, 이는 시청률로 나타났다. 2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가구 기준 ‘태계일주3’ 첫 회 시청률은 5.7%다.

이는 놀라운 수치다. ‘태계일주2’ 최고 시청률이 6.1%인 것을 생각해보면, 첫 방송부터 0.4%P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또 이는 전 시즌 중 가장 높은 첫 방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제 첫 방송인데다가, 기안84가 2회부터 재미를 자신한 만큼 시청률은 고공행진할 것으로 보인다. 기안84가 일요일 예능 강자로 우뚝 선 가운데, ‘태계일주3’로 얼마나 신기록을 세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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