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말까지 19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배우 김성균-정우성-황정민-이성민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26일 하루 동안 관객 62만5109명을 동원해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총 189만2703명이다.

예매율 집계에서도 개봉 6일째인 27일 오전 8시 기준 44.6% 수치를 보여 흥행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달 3일까지 300만 관객 수는 거뜬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 9시간을 그려낸 영화다. 전작 ‘아수라’ ‘태양은 없다’ ‘비트’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했다.

영화 ‘서울의 봄’ 예고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까지 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CGV 골든 에그 지수 98%, 네이버 평점 9.40 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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