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이지혜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가수 이지혜가 ‘놀던언니’ 팀워크 비결을 전했다. 

E채널, 채널S 공동 제작 신규 예능 ‘놀던언니’ 제작발표회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방현영PD를 비롯해 출연자 채리나, 나르샤, 이지혜, 아이비, 초아가 참석했다.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혜는 ‘놀던언니’의 중심축으로 팀을 끌고 있다. 그 비결에 대한 질문에 이지혜는 “아이를 둘 낳고 나니까 사람 한 명 한 명이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너무 귀하더라. 제가 그 아이를 낳고 나서 방송을 더 잘할 수 있는 비법 중에 하나가 그 사람 자체를 인정하니 그 사람 자체가 재미있어서 찐 리액션이 나온다. 사실 걱정했었다. 본인들만의 색깔이 강할 텐데 어떡하지 우려했는데 우려와 다르게 이렇게 딱 보면 한 명 한 명 너무 웃기고 저한테는 너무 소중하고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사진=이지혜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그러면서 “제가 뭘 이끈다기보다는 서로 그런 마음을 갖다 보니까 하나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저도 20대 때는 엄청 잘하고 싶었고 내가 부각되고 메인이 되고 싶었다. 지금은 사실 하나도 없다. 아니 약간만 있다. 많이 줄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런 욕심이나 이런 것들이 조금 내려놓고 서로 그런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서로 협업해야 된다는 걸 알고 또 하나가 돼야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한다기보다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또한 ‘놀던언니’ 방송을 앞두고 남편의 반응이 걱정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지혜는 “제가 방송하는 걸 저희 남편이 그렇게 잘 보질 않는다”며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놀던언니’는 채리나, 나르샤, 이지혜, 아이비, 초아 등 세대를 대표하는 여가수들이 진짜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세대별 그 시절 가요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40분 E채널과 채널S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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