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부부냐고!” 거미가 ‘육아부터 콘서트까지’ 조정석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는데, 그야말로 꽉 찬 행복이 느껴진다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조정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5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고, 현재 슬하에 딸 1명이 있다. 

이날 거미는 ‘육아가 즐겁냐’라는 질문을 받자 “너무 즐겁다”면서 “물론 힘들긴 한데 행복함이 더욱 크다. 오늘은 다행히 남편이 촬영 스케줄이 없어서 아이를 하원 시켜주고 봐주기로 했다. 조금 더 낫긴 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올해 초 열린 거미의 20주년 콘서트에 조정석이 게스트로 나온 것이 언급됐다. 심지어 당시 콘서트는 그간 공식석상에 함께 한 적이 없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팬들 앞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선 순간이었다. 

거미는 “팬들이 정말 많이 궁금해 하셨고, 항상 (조정석과 함께 나오길) 바라셨다. 사이버 부부가 아니냐고 진짜로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면서 “남편은 내 공연에 항상 게스트로 서고 싶어 했다. 남편에게는 거마비 대신 반찬이 달라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에 대해 “행복하다. 싸워도 하루도 안 간다. 무조건 푼다”면서 조정석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