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두 번째 돌싱특집 출연자 16기 영숙의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반대여론이 거세다.

16기 영숙-상철 / 영숙-상철 인스타그램

지난 26일 16기 영숙이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일 째 시청자 게시판에는 출연 반대 글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출연하는 게 맞냐”, “화제성과 시청률만 생각하는 거냐, 피해자 입장은 고려 안 하냐”, “16기 영숙 감당되겠냐”, “정말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인 이용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용진의 까라ㅇㅋ’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최근 영숙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용진과 유튜브 콘텐츠를 녹화했다며 이용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기 때문이다.

이후 이용진 유튜브 채널 역시 “출연 섭외에 신중하기를 바란다”, “소송에 휘말린 사람을 왜 굳이 출연시키냐”, “구독 취소하겠다”, “잘못하면 민심 돌아선다. 정말 실망이다” 등 영숙의 출연을 반대하는 내용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이용진의 까라ㅇㅋ’ 달린 댓글 / 유튜브 채널 ‘이용진의 까라ㅇㅋ’
유튜브 ‘이용진의 까라ㅇㅋ’ 달린 댓글 / 유튜브 채널 ‘이용진의 까라ㅇㅋ’

그도 그럴 것이 영숙은 현재 16기 상철과 법정 공방을 이어가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20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철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영숙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난 이혼 후 밤일을 안 하니깐 살이 찐다”, “중남미계 여자들, 동양계가 안 가진 그 볼륨이 있는데 나도 그래서 사겨는 보고 했다, 근데 역시 동양계가 전체적으로 제일 나아”, “샤워할 때 벗고 했어” 등 상철이 영숙에게 성적인 의미가 담긴 대화를 던지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상철은 “앙금을 품고 지속해서 공격한다”며 “헤어지자고 여러 번 이야기했는데 영숙이가 맘을 정리하지 않고 미련 가졌던 메시지가 수두룩하다. 네 말대로 내가 그렇게 나쁜 X이면 도대체 왜 나랑 사귀고 싶어 한 거냐”고 반박하며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에 영숙은 “시작은 제가 먼저 하지 않았다. 기분 나쁘다는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계속해서 저질스러운 변태 같은 대화를 이어가려 했던 미국인. 지금 이 내용은 법정 가서도 그대로 똑같이 말씀드릴 것”이라며 메시지 대화 내용을 추가 폭로했다. 영숙은폭로전 이후 무용 강사로 근무하던 중학교에서 출강 금지를 당한 상태다.

대중들은 이들의 계속되는 사생활 폭로전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의 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상철의 고소는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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