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Apple Music(애플뮤직) 2023년 연말 차트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구독자가 다양하고 세계적인 음악을 감상한 2023년은 음악에 있어 가슴 벅찬 한 해이자 애플뮤직 차트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한 해였다.

애플뮤직이 오늘(29일)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애플뮤직 2023년도 연말 차트를 공개했다.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는 애플뮤직 글로벌 연말 차트 내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25위권 내에 올라 다시 한 번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뉴진스, 애플뮤직 2023 글로벌 연말 차트서 19위…韓 차트는 6곡 TOP 10/하이브 어도어

또한 함께 공개된 2023년도 대한민국 애플뮤직 연말 차트에서는 뉴진스가 ‘Ditto’, ‘OMG’, ‘Hype Boy’로 1위부터 3위까지 인기 차트를 석권하며 올해도 이어지는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4위는 아이브의 ‘I AM’이, 5위는 다시 한 번 뉴진스가 ‘Attention’으로 순위에 올랐으며 이어 르세라핌이 ‘ANTIFRAGILE’로 6위에 올랐다.

10위 안에 뉴진스는 무려 6개의 곡으로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아이브는 2곡(‘I AM’, ‘Kitsch’)이 올라가 10위권 내에서는 걸그룹의 강세가 돋보이는 한 해였다.

뉴진스는 애플뮤직 Sing을 통해 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부른 곡 20위권 내 3곡을 올리며, 가장 많은 곡을 차트인 시킨 아티스트로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쏟아지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Shazam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아티스트는 여전히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1위에 올랐다.

▲뉴진스, 애플뮤직 2023 글로벌 연말 차트서 19위…韓 차트는 6곡 TOP 10/애플뮤직

한편 2023년 애플뮤직 올해의 아티스트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선정됐다. 차트와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팔찌를 차고 함성 지르는 슈퍼 팬으로 가득한 콘서트장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 의심할 여지 없이 슈퍼스타의 새로운 경지에 다다랐다. 2023년 첫 10달 동안 다른 어떤 아티스트보다 많은 65개의 곡을 애플뮤직 오늘의 Top 100: 글로벌 차트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2023년 애플뮤직 구독자는 전 세계 다른 아티스트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를 더 많이 감상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애플뮤직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로서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모건 월렌(Morgan Wallen)의 ‘Last Night’이 2023 글로벌 차트에서 2023년 올해의 인기곡을 차지, 컨트리 곡의 흥행을 이끌었다. ‘Old Town Road’ (2019) 이후 처음으로 컨트리 음악이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Last Night’은 올해 오늘의 TOP 100: 글로벌 차트에서 가장 많은 일수 동안 1위를 기록하며 컨트리 음악 장르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글로벌 차트에 진입한 컨트리 음악은 총 11개 곡으로 작년 차트의 4개 곡보다 크게 늘어났다. 모건 월렌은 ‘One Thing at a Time’으로 올해의 앨범 1위도 차지했다.
 

▲뉴진스, 애플뮤직 2023 글로벌 연말 차트서 19위…韓 차트는 6곡 TOP 10/애플뮤직

올해 최초로 선보이는 애플뮤직 Sing 기능을 사용해 올해 가장 많이 재생된 인기곡을 집계한 결과, J-Pop 듀오 요아소비(YOASOBI)의 ‘Idol’이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연말 차트 7위에도 오르며 J-Pop 음악으로는 처음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차트 10위 안에 진입한 두 곡의 J-Pop 중 하나로 해당 장르에서 신기록이다.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 HIGE DANDISM)의 ‘Subtitle’은 10위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의 떠오르는 스타 레마(Rema)가 아프로비트 ‘Calm Down’으로 Top 100 2023: Shazam 차트를 장악하며 Shazam에서 아프리카대륙 음악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라 스타(Ayra Starr)의 ‘Rush’와 리비앙카(Libianca)의 ‘People’도 Shazam에서 가장 즐겨 들은 음악으로 선정됐다.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피처링한 ‘Calm Down’ 리믹스 또한 글로벌 차트 12위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프리카 노래로는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R&B의 대향연도 이어졌다. 연말 차트에서 R&B가 특히 강세를 보였는데 SZA의 ‘SOS’가 전세계 애플뮤직에서 올해 두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Kill Bill’이 Top 100 2023: 가장 많이 읽힌 노래 가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시에 글로벌 차트 3위를 기록했다. 상위 10위 차트에서 R&B곡이 3곡으로 다른 어떤 장르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작년 11곡에서 올해 14곡으로 더 많은 R&B곡들이 차트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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