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친구들이 결혼하자고.. ” 이진욱이 결혼 언급하는 팬들에 해주고 싶은 단 한마디엔 40대의 연륜이 느껴져 빵 터진다(살롱드립)

심심할 때마다 모든 인스타그램 댓글을 확인한다는 이진욱을 웃게 한 댓글은 무엇일까? 

2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의 배우 이진욱, 송강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여러 토크를 진행하던 중 “댓글 같은 거 보냐”는 MC 장도연의 질문에 “보통 댓글은 잘 안 보는데, 인스타그램 댓글은 다 확인한다”라고 대답한 이진욱. “정말로 다 확인한다”며 재차 강조한 그는 “시간 있을 때 그걸 보는 게 재밌다. 욕하는 것도 너무 웃기더라. 어떻게 이렇게 기발하게 욕을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어떤 악성댓글이 달리냐 물었고, 이진욱은 “욕이 별로 없긴 하다”며 “저는 사람들이 욕을 할 정도로 관심이 없나 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진욱은 “각 나라 사람들이 한국어로 (번역해) 남기는 것도 너무 웃기고, 어린 친구들이 결혼하자고 하는 것도 너무 웃기다”며 웃음을 보였는데. 그는 “무슨 작품을 봤을까?”라는 장도연의 질문에 “제가 궁금한 게 그거다. 제가 말랑말랑한(로맨스) 드라마를 안 한 지 꽤 됐는데, (최근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그런 취향은 가지면 안 돼!’라고 남겨주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문혜준 에디터 / hyejoon.moo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