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하지원도 ‘슬릭백’에 도전한다.

29일 방송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내 눈앞에 나타나’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은 빈대 전문가 양영철 교수, 88세 근육 전도사 서영갑, 국제 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 하지원이 출연한다.

‘유퀴즈’에 방문한 하지원은 지난 10월 SNS를 통해 슬릭백 영상을 공개한 뒷이야기를 풀어낸다.

같은 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하지원의 슬릭백 재도전기가 담겼다. 슬릭백에 도전한 이유를 묻는 말에 하지원은 “SNS에서 영상을 봤는데 공중 부양을 하더라. 예전에 축지법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이제 공중 부양까지 가능하구나 싶었다. 저는 뭔가 제안받으면 안 되겠지라는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결국 하지원은 이날 신고 온 굽 높은 구두를 벗어 던지며 맨발로 슬릭백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캉캉 댄스를 연상하게 하는 그의 슬릭백을 지켜본 유재석은 주저앉으며 폭소하더니 “이건 줄행랑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원은 선공개 에피소드 외에도 우주 비행사가 꿈이었다는 유년기와 학창 시절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받은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그리고 드라마 ‘다모’ 촬영 당시 액션 연기에 빠져 와이어에 매달려 식사한 사연, ‘다모’ 감독에게 “이서진과 연기 못 하겠다”고 폭탄 선언한 배경, 일면식 없는 봉준호 감독에게 영상 편지를 남긴 이유, “요즘 행복을 찾았다”라며 밝히는 화가이자 배우로서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빈대 전문가 양영철 교수는 40년 만에 돌아온 불청객인 빈대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빈대의 특성부터 빈대를 둘러싼 다양한 속설에 대한 진실과 거짓, 집안 내 빈대 서식 확인법, 가장 확실한 빈대 박멸 방법을 귀띔한다. 특히 인간에게 질병을 전파하는 해충 연구가로서 자기님의 몸에서 머릿니를 키운 일화도 공유했다는 후문이다.

다음으로 88세 근육 전도사 서영갑의 인생 2막 이야기도 공개된다. 서영갑은 평소처럼 발목에 모래 주머니를 차고 등장하며 “인생은 근육이다. 근육은 나이가 없다”며 건강 비법을 들려준다. 하루 일과와 운동 루틴은 물론, 큰 자기, 아기자기와 함께 근력 운동에도 나서며, 44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64세의 나이에 근육 운동을 시작한 계기, 당시 주변의 반응, 매년 10회 이상 보디빌더 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적 인생사도 공개한다.

국제 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도 ‘유퀴즈’를 찾는다. 그는 세계 안보에 큰 위협을 주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배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 주변 중동 국가들의 정세,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까지 설명에 나선다.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국제 정세를 알아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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