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용만이 아들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김용만이 2016년 4월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렛미홈'(연출 박현우) 제작발표회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뉴스1

‘이경규x김용만, 찐친들의 대환장 폭로 현장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29일 이경규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코미디언 김용만과 김수용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김용만이랑 방송을 촬영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갑자기 그가 눈이 빨개지며 눈물을 흘렸다. 알고 보니 그의 아들이 미국 버클리 음대의 합격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내 아들이 진짜 버클리 음대의 합격할지 몰랐다. 하지만 그때 가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면 빨리 때려치웠어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안 맞는다고 말했다. 나중에라도 다시 복학하면 돼지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아들은 지금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곧 이태원 쪽에서 클럽을 경영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이 클럽을 경영하지만, DJ까지 하면서 디제잉하고 그런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거라고 해서 하라고 했다. 곧 오픈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이 하고 싶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경규가 “한번 놀러 가줘야겠다”라고, 하자 김수용은 “나이 들어 클럽 들어가려고 그러면 거기서 정중히 거절한다. ‘내부 수리 중’이라고 한다. 분명히 안에서 분명히 음악이 들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용만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7기로 방송 데뷔했다.

그는 1998년 결혼하여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용만이 2012년 12월 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세종정신 담은 공공언어 연구총서 발간사업 협약식’에서 홍보대사로서의 역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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