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째 공개 연애 중인 소녀시대 최수영과 배우 정경호가 ‘2023 MAMA 어워즈’에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는 ‘2023 MAMA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최수영과 정경호는 5분 간격으로 각각 레드카펫에 올라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최수영은 하늘색 드레스에 차분하게 묶은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정경호는 검정색 의상을 입고 유연석과 함께 등장해 근사함을 뽐내기도 했다.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최수영은 “여기에 서니 소녀시대 콘서트 때 여러분이 만들어준 핑크색 물결이 생각난다”며 “많은 팬들 그리고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지낸 추억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저는 배우로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을 할 때면 뛰어넘어야 하는 편견과 마주할 때도 있다. 그 장애물을 뛰어넘어 진짜 나를 증명하는 순간, 우리는 변화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경호 역시 시상자로 활약했다. 그는 “올 때마다 느끼지만 마마 열기는 뜨거운 것 같다”며 “저도 열기를 느끼면서 감탄하는 중. 여러분도 즐거우시냐”고 능숙하게 일본어로 안부를 전해 현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수영 정경호 커플은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4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고 SNS를 통해 숨김없이 애정을 드러내는 등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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