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 클래스’급 군 복무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뷔와 RM, 지민과 정국이 12월 11일, 12일 연이어 동반 입대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RM, 뷔는 12월 11일 논산훈련소를 통해 나란히 입소한다. 뷔의 경우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이하 수방사 특임대)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방사 특임대는 요인경호, 대테러초동조치 및 특수임무, 일반재난구조 임무 등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부대다. 특임대의 경우 체결, 면접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해 뷔가 이 어려운 과정을 뚫고 합격했을지 주목된다. 

지민, 정국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이곳은 팀의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인 곳. 세 사람은 팀 멤버에서 훈련병과 조교로 다시 만나게 돼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끈다. 

다만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입대와 관련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방탄소년단은 독한 훈련을 거쳐야 하는 조교, 특임대로 특별한 군 복무를 이어가며 정신 역시 ‘월드 클래스’ 급임을 입증했다. 군 복무 역시 허투루 하지 않으며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드는 방탄소년단의 태도는 후배 아이돌 그룹에게도 귀감이 될 만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군백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제이홉이 현역으로 입대해 진과 마찬가지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슈가는 어깨수술로 인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남은 멤버들은 12월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정국은 “12월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됐다.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긴 하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다. 그래서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직접 입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완전체’ 방탄소년단의 활동은 2025년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병역 의무 이행을 시작한 진, 제이홉은 내년 6월과 10월 차례로 전역한다. 슈가는 2025년 6월 소집해제하며, 지민, 정국, RM, 뷔 역시 같은 달 전역 예정이라 2025년 6월 이후 완전체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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