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 / 사진=tvN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어쩌다 사장3’ 차태현이 김밥 판매를 두고 결단을 내렸다.
30일 저녁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 6회에서는 ‘아세아 마켓’ 영업 3일 차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 박병은, ‘신입 알바’ 박경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쩌다 사장3 / 사진=tvN |
이날 차태현은 한효주에게 “밥 먹고 종이에다가 ‘1인당 3개’ 한 번만 써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다수의 손님들이 김밥을 대량 주문하며 물량을 못 쫓아가는 사태가 발생, 심지어 늦게 온 손님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생기자 촬영 기간 동안 1인당 판매 개수 제한을 두기로 한 것.
이에 대해 차태현은 “뒤에 오시는 분들이 너무 못 사가셨다. 확실히 손님분들이 많이 오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모녀 손님이 “두 명이니까 6줄을 살 수 있냐”고 물었고, 이제 일을 배우기 시작한 새 알바생 박경림은 “그렇다”고 답한 뒤 김밥을 가지러 갔다.
그 사이 차태현은 모녀 손님에게 “(박경림이) 지금 막 와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우리가 세 개씩 하려는 건 너무 (손님이) 많이 와 서다. 인당 세 개로 하면 (판매량이) 똑같은 거 아니냐”고 호소했다.
이를 들은 손님은 “사장님하고 직원하고 합의가 안 된 거죠?”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나오기 전에 얘기했다. 제가 지금 저의 답답함을 하소연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차태현의 의도를 눈치챈 손님은 “조금 사는 게 좋으신 거예요? 그러면 3개만 살게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박경림은 “하지만 이렇게(1인당 3개) 쓰여있으니까 6개까지 살 수 있다”며 김밥 6줄을 챙겨주려고 했다.
이에 차태현은 재차 박경림을 만류하며 “이미 이해해 주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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