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도시3, 서울의 봄 스틸.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3, 서울의 봄 스틸.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이준혁이 2023년 대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굵직한 작품에서 남긴 강렬한 임팩트가 눈길을 끈다. 

이준혁은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에서 메인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그는 베일에 싸인 3세대 한국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 '범죄도시3' 이준혁.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3’ 이준혁.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준혁은 ‘범죄도시3’ 빌런 주성철 역을 맡기 위해 외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줬다. 마동석에 밀리지 않는 빌런으로 탄생하기 위해 20kg 가까이 증량한 것에 더불어 까맣게 태닝한 피부와 은갈치 정장에 강렬한 장발 스타일링으로 돌아와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러한 활약에 더불어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74만 874명을 동원하며 ‘명량’, ‘범죄도시2’를 넘어선 오프닝 스코어로 시작을 알렸다. 이 기세를 이어 ‘범죄도시3’는 개봉 사흘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 180만 관객을 가뿐히 넘어섰으며, 최종 1068만 관객을 기록하며 ‘신과함께’에 이어 대한민국 두 번째 쌍천만 시리즈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 서울의 봄 이준혁 스틸.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서울의 봄 이준혁 스틸.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준혁은 개봉 이후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에도 출연하며 범상치 않은 선구안을 자랑했다. 이준혁은 참모총장 정상호(이성민)의 경비원으로 깜짝 등장해 적은 분량에도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이에 김성수 감독은 “촬영 현장에 올 때마다 즐겁게 와서 연기했다. 부드럽고 점잖고 소년 같은 순수한 사람이어서 매력을 많이 느꼈고 기회가 되면 다음에 더 좋은 역할로 만나고 싶다”며 이준혁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서울의 봄’은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가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29일까지 8일간 모은 관객이 무려 271만 명이다. 특히, 개봉 2주차 평일에도 개봉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으는 등 ‘개싸라기’ 장기 흥행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무서운 흥행 기세에 ‘천만 페이스’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준혁 역시 한 해 천만 영화에 두 편에 출연하는 겹경사를 맞을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이 높아진다. 

▲ 비질란테 이준혁.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에이스팩토리
▲ 비질란테 이준혁.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에이스팩토리

이준혁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준혁은 지난 29일 8회를 끝으로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악인을 직접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 ‘비질란테'(남주혁)를 추종하는 찐 팬 조강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조강옥은 재벌 2세 기업 부회장으로서의 재력과 능력에 팬심을 더한 비질란테 추종자. 그야말로 비질란테에 미친 부회장, 조강옥이 극의 끝에는 비질란테 김지용(남주혁)과 원팀을 이루며 성덕 히어로로 함께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겼다. 

▲ 이준혁 ⓒ곽혜미 기자
▲ 이준혁 ⓒ곽혜미 기자

2024년에도 이준혁의 믿고 보는 작품 행보는 이어진다. 먼저 ‘비밀의 숲’ 스핀오프 작품으로 검사 서동재(이준혁)가 주인공이 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느그 동재’에서 ‘우리동재’로의 귀환을 알린다. 특히 서동재와 운명을 건 맞대결을 펼칠 건설사 대표 남완성 역에는 배우 박성웅의 캐스팅이 확정되며 이들이 펼칠 진흙탕 싸움에 더욱 관심이 높아진다.

이어 이준혁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를 통해 한지민과 함께 이준혁 표 현실 밀착 판타지남의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그녀’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잘하는 케어의 달인 비서 ‘그’의 본격 케어 힐링 로맨스. 이준혁은 육아독전 비서 역을 맡아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이준혁은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 특별 출연을 알리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예고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 이준혁은 형 기준(소지섭)이 떠난 후, 자신이 속한 조직인 주운을 기업으로 키워내 전무까지 됐으나, 의문의 죽음을 맞이해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인물이다. 

흥행과 연기 변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이어질 이준혁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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